솔직히 저는 블루베리가 그냥 "몸에 좋은 과일" 중 하나 정도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지인이 2년 동안 매일 아침 냉동 블루베리를 챙겨 먹은 결과, 전당뇨 수치였던 공복혈당이 정상 범위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단순한 우연인지 따져봤더니, 생각보다 훨씬 단단한 근거가 있었습니다. 혈당저하: 블루베리가 당뇨에 유독 강한 이유제 지인은 2년 전, 공복혈당 110 수치로 전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 약 처방 대신 식습관을 바꿔보기로 했고, 그 중심에 냉동 블루베리 150g이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토마토즙 1포, 아몬드브리즈 언스윗, 아몬드 견과류 한 줌과 함께 갈아 마셨는데, 2년이 지난 지금 공복혈당은 94~96 사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운동 효과겠거니 했는데, 논문들을 찾아보..
피부 때문에 콜라겐이나 글루타치온을 챙겨 드시는 분들, 혹시 MSM은 들어보셨습니까? 저는 4년 전 어머니 무릎 때문에 처음 접했다가 지금은 저 자신을 위해 1년째 매일 챙겨 먹고 있습니다. 관절 영양제로만 알려진 성분인데, 정작 제가 가장 먼저 실감한 건 피부였습니다. 열흘도 안 됐는데 손등이랑 팔 피부가 확연히 부드러워지더군요. 주변 친구 세 명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SM 피부효과, 왜 이너뷰티로 주목받는 걸까요?MSM은 메틸설포닐메탄(Methylsulfonylmethane)의 줄임말로, 흔히 식이유황이라고도 부릅니다. 쉽게 말해 우리 몸이 안전하게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된 황 성분입니다. 불안정한 황 단체를 그대로 먹을 수는 없고, 이렇게 안정적인 분자 구조로 만들어서 공급하는 방식..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소금을 적으로 취급했습니다. 혈압이 조금 높다는 말을 들은 뒤로 11년째 혈압약을 먹으면서 야채 위주의 저염식을 고집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접한 소금물 한 잔이 오랫동안 저를 괴롭히던 부정맥 증상을 거의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두 잔 만에. 저도 믿기 어려웠습니다. 혈액농도 0.9%가 말해주는 것의학에서 정상 혈액의 삼투압 농도는 0.9%의 생리식염수 농도와 같다고 봅니다. 여기서 삼투압이란 세포막을 사이에 두고 농도가 다른 두 용액 사이에서 물이 이동하는 압력을 말하는데, 쉽게 말해 몸이 소금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균형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짜게 먹든 싱겁게 먹든 혈액은 반드시 이 농도를 맞추려 합니다.짜게 먹으면 농도가 높아지니 몸이 물을 불러들입니다..
마트에서 "엑스트라 버진"이라고 쓰인 올리브오일을 사다가 공복에 한 숟갈 먹었더니 속이 느글거려서 그냥 포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문제는 제 위장이 아니라 오일 자체였습니다. 산도와 폴리페놀 수치 하나로 같은 "엑스트라 버진"도 품질이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데, 저도 그 사실을 한참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50대 들어 고지혈증 수치가 슬금슬금 올라오는 걸 보면서 이왕 먹을 거 제대로 골라보자 싶어 직접 여러 제품을 비교해봤습니다. 산도 수치, 이걸 모르면 속기 쉽습니다올리브오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숫자가 산도(Acidity)입니다. 여기서 산도란 올리브를 압착·추출하는 과정에서 지방산이 얼마나 분해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인데, 쉽게 말해 오일이 얼마나 신선하고 제대로 만들어졌는..
저도 처음엔 그냥 '심혈관에 좋다더라' 수준으로만 알고 오메가3를 챙겨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지인 한 분이 오메가3를 먹고 심한 비린내와 구역질로 한참 고생한 걸 직접 옆에서 지켜보면서, 성분이나 제형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좋다니까 먹는다'가 아니라, 왜 좋은지 어떤 걸 골라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세포막을 지키는 성분, 오메가3의 출발점오메가3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개념이 세포막 구성입니다. 처음 이 얘기를 들었을 때 솔직히 '그래서 뭐가 어떻다는 건지'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직접 공부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근본적인 이야기였습니다.우리 몸의 세포는 표면을 감싸는 세포막이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막이 얼..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한참 영양제에 빠져 있던 시절, 마늘 추출물 캡슐을 두 달 넘게 먹었는데 몸에서 뭔가 달라졌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거든요. 생마늘은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려서 포기했고, 그 대안으로 선택한 게 영양제였는데 — 그게 오히려 핵심을 빗나간 선택이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마늘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만들어지는 성분 자체가 달라집니다. 이 글은 그 차이를 직접 확인하고 나서 정리한 기록입니다. 조리법별 성분 — 썰면 알리신, 끓이면 아호엔, 구우면 또 다르다마늘을 그냥 통째로 삼키는 것과 칼로 썰어서 먹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훨씬 큰 차이가 있습니다. 통마늘 안에는 알린(alliin)이라는 전구물질이 들어 있는데, 마늘이 깨지거나 잘리는 순간 세포벽 속 효소인 알리나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