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치매 예방 (인지예비능, 운동, 수면)

저희 이모가 치매 증상으로 묶여 누워 계셨을 때, 저는 그게 병원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외롭고, 무섭고, 밥도 제대로 못 드신 탓이라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소꼬리를 사다 고아 드리고 딸들이 곁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 드렸더니, 이모는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치매는 막연히 두려워하는 것보다, 지금 당장 뭔가를 바꾸는 쪽이 훨씬 힘이 셉니다. 인지예비능 — 뇌에도 근력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뇌에 알츠하이머 병변이 있는데도 멀쩡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정도의 병변을 가진 다른 사람은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인지예비능(Cognitive Reserve)입니다. 인지예비능이란 뇌의 신경 회로망이 손상됐을 때, 다른 경로로 기능을 우회하고 복구하는 능..

카테고리 없음 2026. 7. 8. 18:01
고혈압 (증상오해, 혈압약부작용, 기립성저혈압)

저도 처음엔 머리가 안 아프면 혈압이 정상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몇 달에 한 번씩 혈압이 160 이상으로 치솟는 경험을 하고 나서야, 고혈압이 얼마나 조용하고 무서운 병인지 실감했습니다. 검사란 검사는 다 받아봤지만 "정상"이라는 말만 돌아왔고, 그 답답함과 공포감은 당해본 사람만 압니다. 고혈압을 둘러싼 흔한 오해부터 혈압약의 부작용과 실제 복용 원칙, 그리고 결코 가볍게 봐선 안 될 기립성 저혈압까지, 제가 직접 경험하고 찾아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고혈압 증상 오해 — 머리가 안 아프면 괜찮다는 착각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혈압이 160을 넘어서는데도 저는 딱히 아프지 않았습니다. 뒷목이 좀 뻐근하고 어지러운 느낌이 들긴 했지만, "혈압이 이렇게까지 올랐구나"라는 건 혈압계를 보고서야 알..

카테고리 없음 2026. 7. 7. 23:52
부정맥 (심방세동, 진단검사, 치료법)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5배 높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님의 강의를 보다가 등이 서늘해졌습니다. 저 역시 한동안 가슴이 갑자기 두근거리는 증상을 경험했고, 그냥 방치해도 되는 건지 혼자 끙끙 앓았던 적이 있거든요. 심방세동과 부정맥, 제대로 알면 덜 무섭습니다 부정맥(不整脈)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으면 막연하게 무섭습니다. 여기서 부정맥이란 맥박이 일정하지 않은 상태, 즉 심장이 60~100회 사이의 정상 리듬을 벗어나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이 중에서 오늘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 심방세동입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이란 심장의 윗부분, 즉 심방이 분당 350~600회에 달하는 비정상적인 미세 떨림을 반..

카테고리 없음 2026. 7. 5. 16:22
파킨슨병 전조증상 (후각저하, 렘수면행동장애, 조기진단)

솔직히 저는 파킨슨병이 그냥 손 떨리는 병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실제 겪는 분들을 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인의 친정어머니는 지금 물도 혼자 못 드시고, 친구 아버지는 뇌경색이 와서야 파킨슨이란 걸 알았습니다. 둘 다 공통점이 있었는데, 초기에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후각저하와 변비, 단순히 나이 탓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제 지인의 친정어머니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그분이 오래전부터 냄새를 잘 못 맡으셨다는 말이 유독 귀에 걸렸습니다. 당시엔 그냥 연세가 드셔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파킨슨병의 초기 신호였을 수 있다는 겁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80~90%에서 후각 기능 저하가 나타나며, 이..

카테고리 없음 2026. 7. 4. 17:52
폐암 증상 (가족력, 비흡연자, 증상, 조기 검진)

폐암 환자의 약 20~30%는 평생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비흡연자입니다. 지인에게 이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등골이 서늘했습니다. 담배도 안 피우고, 아무 증상도 없었는데 3기, 4기 진단을 받는다는 게 현실이라면 우리 중 누구라도 예외가 아닌 것이니까요. 폐암과 가족력, 그리고 비흡연자의 현실 폐암 하면 흡연을 먼저 떠올리는 게 당연합니다. 실제로 폐암 원인의 80% 이상은 흡연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두 분의 사례를 듣고 나서 이 인식이 얼마나 위험한 안일함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한 분은 여든이 넘으신 어르신으로, 기침도 없고 감기 기운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이유로 받은 검사에서 폐암 3기 진단이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그 어르신보다 먼저 조카분이 폐암으..

카테고리 없음 2026. 7. 3. 13:14
한국 식탁의 위험 (요오드, 중금속, 멜라민, 대장암)

솔직히 저는 김이랑 미역국을 걱정 없이 먹어왔습니다. 제 친구가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을 때도 "설마 내가 걸리겠어"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요오드, 중금속, 멜라민, 대장암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하나씩 들여다보니 우리 밥상이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들을 안고 있었습니다. 미역국도 안심 못 하는 요오드 과다섭취 문제 친구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습니다. 평소 다시마를 즐겨 먹던 그 친구가 어느 날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이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하지 못해 피로, 체중 증가, 무기력 같은 증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의사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친구는 약 부작용이 걱정돼서 대신 식단을 바꿨습니다. 다시마는 완전히 끊고, 미역국은 한 달에 두 번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6. 7. 2. 13:01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
이전 다음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올리브100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쟈스민
제작 : 아로스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주)아백.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