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그릭요거트를 그냥 "단백질 많은 요거트" 정도로만 알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논문들을 찾아보고 나서야 제가 꽤 대단한 걸 아침마다 떠먹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일반 요거트와 비교해도 당류는 절반 이하, 단백질은 두 배 이상인 농축 발효 식품이 이렇게 다양한 임상 근거를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멸균우유로 직접 만들어 블루베리와 견과류를 얹어 먹으면서도, 제가 왜 먹는지는 반쯤 감으로만 알고 있었던 셈입니다. 당뇨·근감소·뼈 건강, 논문이 말하는 진짜 효과그릭요거트의 정식 명칭은 스트레인드 요거트(Strained Yogurt), 즉 유청(Whey)을 걸러 농축한 요거트입니다. 여기서 유청이란 우유를 발효하고 남은 수분성 액체로, 이 과정에서 유당(젖당)이 대거 빠져나갑니다. 일반 요..
솔직히 저는 레몬수가 이에 나쁠 수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양치 직후 레몬수를 마시던 습관을 한 달 넘게 이어갔고, 결국 밥 먹다가 호일 씹는 것 같은 극심한 이 시림을 경험하고 나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레몬수는 인터넷에서 흔히 기적의 음료처럼 소개되지만, 2년 가까이 직접 마셔본 저의 경험은 그 믿음과 꽤 다른 지점에 있었습니다. 치아부식, 저도 직접 겪고서야 알았습니다레몬수가 치아에 무해하다는 말, 저도 한동안 믿었습니다. 산성이긴 하지만 침이 중화해준다는 논리였는데, 제가 직접 써봤더니 그 논리가 완전히 성립하지 않는다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양치 직후 레몬수를 마셨던 그 습관이 문제였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자 음식을 씹을 때마다 이가 시려서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수준이 됐..
애플사이다비니거(ACV)를 야채 샐러드에 뿌려 먹다가 그릇 바닥에 남은 게 아까워서 그냥 홀짝 마셨습니다. 그게 몇 달 반복됐을 때 어금니가 시려오기 시작했고, 잇몸 쪽이 뭔가 낮아진 것 같다는 걸 느꼈습니다. 빨대와 헹굼이라는 절차를 진작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컸는데, 그 경험 덕분에 애사비를 제대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올바른 복용법과 치아 손상, 제가 겪은 실수저 주변에 72세 지인 어르신이 계십니다. 몇 년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밤 드신 음식이 그대로 올라오는 느낌이 있어서, 공복에 식초를 드셔 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속이 내려가는 느낌이 좋았다고 하셨는데, 어느 날 밤 목이 타는 듯한 증상이 와서 결국 응급으로 병원에 가셨습니다. 내시경을 보신 의사 선생님이 깜짝 놀라 직접 사진을 찍..
솔직히 저는 블루베리가 그냥 "몸에 좋은 과일" 중 하나 정도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지인이 2년 동안 매일 아침 냉동 블루베리를 챙겨 먹은 결과, 전당뇨 수치였던 공복혈당이 정상 범위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단순한 우연인지 따져봤더니, 생각보다 훨씬 단단한 근거가 있었습니다. 혈당저하: 블루베리가 당뇨에 유독 강한 이유제 지인은 2년 전, 공복혈당 110 수치로 전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 약 처방 대신 식습관을 바꿔보기로 했고, 그 중심에 냉동 블루베리 150g이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토마토즙 1포, 아몬드브리즈 언스윗, 아몬드 견과류 한 줌과 함께 갈아 마셨는데, 2년이 지난 지금 공복혈당은 94~96 사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운동 효과겠거니 했는데, 논문들을 찾아보..
피부 때문에 콜라겐이나 글루타치온을 챙겨 드시는 분들, 혹시 MSM은 들어보셨습니까? 저는 4년 전 어머니 무릎 때문에 처음 접했다가 지금은 저 자신을 위해 1년째 매일 챙겨 먹고 있습니다. 관절 영양제로만 알려진 성분인데, 정작 제가 가장 먼저 실감한 건 피부였습니다. 열흘도 안 됐는데 손등이랑 팔 피부가 확연히 부드러워지더군요. 주변 친구 세 명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SM 피부효과, 왜 이너뷰티로 주목받는 걸까요?MSM은 메틸설포닐메탄(Methylsulfonylmethane)의 줄임말로, 흔히 식이유황이라고도 부릅니다. 쉽게 말해 우리 몸이 안전하게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된 황 성분입니다. 불안정한 황 단체를 그대로 먹을 수는 없고, 이렇게 안정적인 분자 구조로 만들어서 공급하는 방식..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소금을 적으로 취급했습니다. 혈압이 조금 높다는 말을 들은 뒤로 11년째 혈압약을 먹으면서 야채 위주의 저염식을 고집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접한 소금물 한 잔이 오랫동안 저를 괴롭히던 부정맥 증상을 거의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두 잔 만에. 저도 믿기 어려웠습니다. 혈액농도 0.9%가 말해주는 것의학에서 정상 혈액의 삼투압 농도는 0.9%의 생리식염수 농도와 같다고 봅니다. 여기서 삼투압이란 세포막을 사이에 두고 농도가 다른 두 용액 사이에서 물이 이동하는 압력을 말하는데, 쉽게 말해 몸이 소금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균형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짜게 먹든 싱겁게 먹든 혈액은 반드시 이 농도를 맞추려 합니다.짜게 먹으면 농도가 높아지니 몸이 물을 불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