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는 초기라면 만 원대 일반 의약품 연고로도 옅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도미나크림을 두 통 넘게 썼는데 효과가 전혀 없었고, 멜라논크림으로 넘어가서야 비로소 변화를 체감했습니다. 연고 종류 하나 차이가 이렇게 다를 줄은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기미·흑자·건버섯, 구분부터 제대로 해야 하는 이유색소 치료에서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정확한 진단입니다. 기미, 흑자, 건버섯은 생김새도 치료법도 완전히 다른데, 이걸 헷갈리면 치료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기미는 경계가 불분명한 채로 넓게 퍼진 색소입니다. 쉽게 말해 수채화 물감을 종이에 흩뿌린 것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면 흑자는 경계가 뚜렷하고 선명한 점 형태로, 종이에 검정 스티커를 딱 붙인 모양새입니다. 건버섯은 만졌..
저도 처음엔 선크림을 대충 발랐습니다. 손등에 조금 짜서 얼굴에 쓱 펴 바르는 정도였죠. 그런데 어느 날 거울을 보다가 광대 쪽에 기미가 올라온 걸 발견했고, 그제야 '아, 이게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선크림 하나도 제대로 알고 바르면 피부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차이, 그리고 SPF 숫자가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제 경험을 섞어 정리해 봤습니다.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뭐가 다를까선크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용어가 바로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입니다.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란 피부 표면에 얇은 반사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튕겨내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거울처럼 빛을 반사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반면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